후지쯔가 호주 IT서비스 업체 ‘카즈(Kaz)’를 약 124억엔(약 20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카즈는 호주 이동통신 대기업인 텔스트라의 자회사로, 135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IT서비스 전문업체다. 기업인수는 후지쯔 호주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현지법인이 카즈의 발행주식 전체와 고용을 승계하는 방식이다. 주식 취득은 내달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3200명의 직원을 둔 후지쯔 호주법인이 카즈를 인수할 경우 연간 합산 매출액은 우리 돈으로 1조2000억원에 달하며, 호주 IT 시장에서 4위인 매출 순위도 3위로 부상하게 된다.
특히 카즈는 호주 공공사업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어 기업인수 후 후지쯔의 호주 공공시장 지배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후지쯔는 이 외에도 카즈의 모기업인 텔스트라와 전략적 관계를 맺고 호주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韓 반도체 대규모 투자, 종말의 시작”…'빅쇼트' 마이클 버리, 삼전닉스 800조 투자에 찬물
-
2
“당신만을 사랑할게”…'아이돌 외모' 2억짜리 '반려로봇'에 中 반응 폭발
-
3
“사람 감정 이해하면서 대화” 2억원대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
4
“부품 이송 넘어 선별·배치까지”…진화한 휴머노이드, BMW 생산라인 투입
-
5
180m 세계 최대 높이 유리전망대…우산으로 '콕' 찍었더니 '쩍' 갈려져
-
6
삼전닉스로 돈 벌고, 결국 日 좋은 일만?…외국인들, 日서 104조 AI·반도체 사들여
-
7
걷기만 하면 AI가 학습한다…발목형 보행 보조 로봇
-
8
하루 커피 3잔이 간암 위험 크게 낮춰…“디카페인도 효과”
-
9
“틱톡 라이브서 키스했다고 맞았다”…100명 앞에서 공개 태형 당한 20대 커플
-
10
트럭으로 태국 승려 들이받아 '최소 9명 사망'…범인은 11세 소년이었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