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정성립)은 천안시 브랜드택시추진위원회에서 발주한 ‘천안시 브랜드택시 사업’의 우선사업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브랜드 택시 사업은 현재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택시 콜 서비스를 대규모로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천안시는 수년 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수주한 대우정보시스템은 5월부터 택시 관제시스템과 GPS콜 시스템을 구축하고 천안 시내 2000여대의 택시용 통합 단말기를 설치하게 된다. 실제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된다. 현재 브랜드 택시 사업의 경우 각 지자체들이 앞다퉈 추진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
최학동 대우정보시스템 전무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ITS분야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다른 지자체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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