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천부영 kr.sun.com)는 불황기 극복 방안으로 고객과의 대면 접촉을 늘리기로 했다.
한국썬은 ‘트라이 앤드 바이(Try and buy)’ ‘서비스 레벨 업그레이드(SLU)’ 프로그램 등으로 최근 경제 상황 악화로 IT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트라이 앤드 바이는 고객이 한국썬의 ‘스팍 서버’와 ‘오픈 스토리지’ 제품군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구매 전 60일 체험기간 동안 제품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썬은 트라이 앤드 바이 프로그램이 회사의 ‘풀뿌리’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LU 프로그램은 서버·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구매 시 적용되는 서비스로 △전화·온라인·현장 출동을 통한 기술 지원 서비스 △솔라리스 배포 및 업데이트 △지원 알림 서비스 △e러닝 라이브러리 등을 포함한다.
한국썬은 대학생과 개발자 지원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한다. 이들이 향후 한국썬의 최대 지원자이자 고객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자바원 콘퍼런스, 썬 테크데이, 자바 알고리듬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국내 대학생과 개발자에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바·넷빈즈·마이SQL 등에 관한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썬은 KTNET·씨디네트웍스·시만텍·와이더맥스 등과 함께 전자무역시스템 구축사업, BCP사업, e메일 아카이빙 프로모션, x86 서버 기반 동영상 콘텐츠 제작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