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국내에 이어 중남미·CIS·중동아프리카 등 신흥 레이저복합기 시장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6일 IDC 자료를 인용, 작년 중남미 모노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1.6%(수량기준)를 차지해 처음 1위에 올랐으며, CIS에서는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의 42.0%를 차지해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중동아프리카 모노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는 21.6%를 점유,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모노레이저 프린터(44.6%), 모노레이저 복합기(46.6%),컬러레이저 프린터(54.1%), 컬러레이저 복합기(82.6%) 등 레이저 제품군 모두가 전년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며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2007년 국내 시장 점유율은 모노레이저 프린터(39.3%), 모노레이저 복합기(44.6%), 컬러레이저 프린터(44.1%), 컬러레이저 복합기(65.0%)였다.
이에 대해 삼성은 ‘선택과 집중’ 전략이 주효하면서 국내와 이들 신흥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독자 엔진과 기술을 확보한 레이저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기업용 중·고속기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와 솔루션 개발 등 기업용(B2B)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다는 것이다.
여승환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상무는 “프린팅 시장은 경기 불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기업 고객의 다양한 문서 환경에 알맞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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