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작년에 거래 총액이 1조3795억원으로 전년대비 40% 늘어나면서 332억원의 수수료 매출과 117억원의 영업이익, 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6배나 늘어난 수치다. 거래 총액은 인터파크지마켓을 제외한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쇼핑과 여행 부문에서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펼쳐 거래 총액이 전년에 비해 각각 50%와 96% 증가하는 등 성장을 주도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82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1%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억원과 15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인터파크지마켓을 제외한 사업부문 4분기 거래 총액은 전년동기 대비 32% 성장한 3674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올해 상품검색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비거래 수익확대 및 비용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숙박사업과 에어텔 사업을 강화하고, 중고서적 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등 부가수익을 높일 수 있는 신사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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