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최대 고객은 HP’
24일(현지시각) IDG뉴스는 HP가 지난해에 델을 제치고 인텔의 최대 수요처가 됐다고 전했다.
인텔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텔 매출에 대한 HP의 기여도는 2007년보다 3% 늘어난 20%에 달했다. 델은 2007년과 비슷한 18% 수준을 나타냈다. 두 PC제조 업체를 제외하고 단일 업체로 10%를 넘는 업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의 지난해 매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07년(383억3000만달러)보다 다소 줄어든 375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매출 분포를 살펴보면, 모바일 컴퓨팅 분야의 수요신장이 눈에 띈다.
노트북PC·넷북과 기타 무선기기를 포함한 모바일용 프로세서는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보다 4%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데스크톱·엔터프라이즈 서버·워크스테이션 등을 위한 프로세서는 200년보다 다소(1%) 낮아진 55%로 나타났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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