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관리자도 감성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LG전자(대표 남용)가 올해부터 사내 조직책임자의 면담 능력을 높여 감성 리더십을 크게 키운다. 조직 책임자의 면담 능력이 조직의 팀워크와 직원의 역량 발휘에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러닝센터와 협력 관계를 맺은 10여개의 코칭 회사 가운데 차수별로 3, 4개 업체를 선정, 집중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실장·그룹장·파트장 등 사내 1000여명의 조직책임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1회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외부 코칭 전문가와 함께 실습이 이뤄지며 조직 책임자 4∼6명당 외부 코칭 전문가 1명을 배정한다. 프로그램은 연간 2∼3회 운영되고 차수당 100명 안팎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경청(신뢰 형성), 질문(육성 면담), 칭찬과 피드백(평가 면담), 행동 유형(갈등 관리), 코칭 프로세스(문제 해결) 등 총 8단계로 짜여 있다.
LG는 올해 초부터 본사와 각 사업 본부 조직책임자 100명이 이 과정을 밟고 있다. LG전자 러닝센터 최종국 상무는 “직원들이 조직책임자를 신뢰하고 팀워크를 강화해 업무 성과가 좋아지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사내 코칭 전문가 육성 차원에서 직원들이 국제 공인 자격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리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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