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경기 침체 속에 기업의 인턴 채용이 활발하다.
24일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3개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작년 11월 이후 기업의 인턴 채용이 매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인턴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작년 11월 1614건에서 12월에는 2.5% 증가한 1654건에 달했고, 1월에는18.3%나 증가해 1957건이 등록됐다.
이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구직 열기도 뜨거워, 11월에는 인턴직 입사지원 건수가 4만1836건이었으나, 12월에는 32.3% 증가한 5만5350건 접수됐고, 1월에는 28.2% 증가한 7만946건으로 집계됐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불황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올해 공채 계획과 규모 확정이 늦춰지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구직활동 공백기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인턴 및 비정규직 근무를 통해 직무·사회경험을 쌓으며 취업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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