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지난해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높고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큰 지식정보자원 350만건을 DB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구축한 지식자료는 과학기술·교육학술·역사·문화 등 총 5개 분야 3억여건에 달하며, 이들 정보는 국가지식포털(www.knowledge.go.kr)을 통해 일반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구축한 자료 중 주목할만한 것은 과학분야의 플라즈마 관련 정보다. 플라즈마는 반도체, LCD, PDP, 전열기구 등에 이용되는 제4의 물질상태로 디지털화로 인해 외국자료를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연 3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조선시대 최초로 제작된 의학백과사전인 ‘의방유취’ 등 전통의서 1800종을 엮은 한의고전명저총서를 한글로 디지털화해 전통의학 분야의 연구 및 보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분야에서는 국보 제3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으로 동시에 지정된 고려대장경과 제주 민속 문화의 디지털화가 완료됐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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