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트레이드 코리아(Trade Korea) 2009’ 행사를 열고 국내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580여명과 함께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KOTRA는 또 올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과 해외 58개국에서 추진할 수출마케팅 사업 415개를 이날 발표, 관련 자료를 수첩 등으로 제작해 참가기업들에 배포했다.
KOTRA가 추진하는 올해 해외 수출 마케팅사업은 그린에너지 로드쇼, 중동 기계플랜트 선도기업 수출로드쇼를 포함한 70개국 218회 무역사절단 파견, 방콕 세계일류한국상품전시회, 라스베이거스 소비재박람회를 비롯한 30개국 128개 전시회 등이다.
행사에서는 주요 시장에 대한 일대일 개별 상담도 진행됐으며 참가 기업은 200여개에 달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1월에 개최한 바이 코리아(Buy Korea) 행사가 바이어를 불러들인 행사였다면, 오늘 행사는 더 적극적으로 바이어를 찾아 해외로 나가자는 의미가 담긴 행사”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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