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가로등이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제품으로 바뀐다.
강남구는 이달부터 삼성로·밤고개로·남부순환로·테헤란로 등 4개 노선을 시작으로 절약형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강남구에 설치된 가로등은 대부분 20년 전에 설치된 것들로 등 1개 소비전력이 400W로 전력 낭비가 심하다. 현재 20개 노선 전 구간에 총 7181개 구형 가로등이 설치돼 연간 1045만5060㎾h 전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트륨 가로등은 과도한 불빛과 연색성이 떨어져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강남구는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4개 노선 410개 가로등을 저용량 신기술 제품인 LED램프·코스모플리스·세라믹램프 등으로 교체키로 했다. 새로 시범설치되는 가로등은 기존 등보다 전력이 25∼50%까지 절약되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감소량은 △LED램프의 경우 연간 3411톤 △코스모폴리스 제품은 2889톤 △세라믹램프는 2778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시범 설친 된 친환경 제품을 평가해 경제성 등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전 구간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며 “설치되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가로등은 연색성 향상, 절전, CO₂저감, 경비절약 등 4가지 면에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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