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에서 즐기는 아케이드 게임도 실시간으로 대전할 수 있게 됐다.
유니아나(대표 윤대주)는 23일 아케이드 게임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는 ‘e-어뮤즈먼트(e-AMUSEMENT)’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e-어뮤즈먼트’는 일본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다. 아케이드 게임에 네트워크 서비스를 적용해 전국을 비롯한 전 세계 유저들과 실시간 대전이 가능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e-어뮤즈먼트에 적합한 리듬 게임은 이달 초 출시된 신작 ‘유비트(jubeat)’며, ‘드럼매니아 V6’ ‘기타프릭스’ ‘팝퓬뮤직’ 등도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시작한 e-어뮤즈먼트 서비스는 대만·싱가포르·홍콩·마카오·북미에 이어 국내에 상륙했으며, e-어뮤즈먼트 패스(e-AMUSEMENT PASS)로 온라인 접속은 물론 다수의 코나미 게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e-어뮤즈먼트 패스’를 이용해 클래스포인트를 모아 숨겨진 곡과 마커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 전적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유저 데이터 서비스와 콘텐츠별 개인 랭킹과 톱 랭킹을 집계하는 랭킹 서비스, 온라인 매칭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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