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일 이병욱 차관이 16∼2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UNEP 집행이사회와 지구환경장관회의에 참가, 기후변화·식량위기·물부족 문제 등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환경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58개 집행이사국과 70개 옵저버 국가의 정부 대표단, UNDP 등 국제기구와 NGO 대표단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녹색경제 이니셔티브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 차관은 이번 지구환경포럼에서 우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과 녹색구매 정책을 소개하고 아킴 스타이너 UNEP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통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이 차관은 이탈리아 환경부 차관, 몽골 환경부 장관, 프랑스 환경부 차관, 멕시코 환경부 장관 등과 국제환경협력 확대를 위한 회담을 갖는 등 환경외교 활동을 펼쳤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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