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방송광고시장(매출액)이 7조6000억원으로 2007년(8조원)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허원제 의원실(한나라당)은 방송통신위원회·한국방송광고공사로부터 자료를 받은 결과, 지상파TV·라디오 광고 매출이 9%, 신문·잡지가 7% 줄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케이블TV와 인터넷 등 뉴미디어는 10% 성장했다고 허 의원실이 전했다.
지난 2004년 이후 지상파TV·라디오 광고 매출이 5년간 연평균 3.4%씩 줄었고, 신문·잡지가 0.6%씩 줄어든 것에 비해 각각 5.6%, 6.4%포인트나 뒷걸음질한 것. 특히 지난달 지상파TV 광고 매출(1038억원)이 작년 1월보다 33%나 줄어 자구책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허원제 의원실의 주장이다.
정용준 전북대 교수(신문방송학)는 이와 관련, “세계 경기 침체 영향과 함께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의 지상파 방송광고 독점 판매제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풀어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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