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은 정부 신성장동력 산업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와 IT 융합시스템 투자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8일 3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성장동력 분야별 기업 투자 선호 분야를 분석한 결과 녹색기술 산업 중에는 ‘신재생에너지(33.6%)’, 첨단융합산업 분야에서는 ‘IT 융합시스템(25.2%)’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 조사는 녹색기술·첨단융합·고부가서비스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고부가서비스 산업에서는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포함한 녹색금융이 37.7%로 가장 많았다. 녹색기술 산업 중에는 신재생에너지 외에 첨단그린도시(u시티·22.4%)와 고도 물처리산업(16.0%)에 대한 투자의향이 높았다. 기업들은 첨단융합산업 중에는 방송통신융합산업(20.4%)과 신소재·나노융합(20.4%) 등에 기업들이 투자처로 관심을 보였다.
또, 응답기업의 41.4%는 녹색뉴딜 관련 투자에 적극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대답했다. ‘녹색뉴딜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한 조건’으로는 ‘사업의 구체적인 타당성을 사전에 철저히 조사하라’는 응답이 25.2%, ‘실행 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돼야 한다’는 응답이 22.7%로 나왔다. 기업들은 ‘신성장동력 정책이 미래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85.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전경련은 또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녹색뉴딜정책과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도 벌였다. 녹색뉴딜 정책의 경제활성화에 국민의 56.9%(매우 긍정적 10.5%, 긍정적 46.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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