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기 보급이 저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전했다.
일본 총무성이 조사한 지상파 디지털방송 준비현황에 따르면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기 세대 보급률은 2009년 1월 현재 49.1%, 2455만세대로 지난해 9월 조사에 비해 2.2%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총무성은 올해 안에 수신기 보급률을 6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지만 경제 위기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 여파로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게 신문의 분석이다.
일본에서 아날로그 지상파가 디지털로 완전 전환하는 시점은 2011년 7월 24일이다. 아날로그 TV 이용자는 전용 튜너나 TV 등을 갖추지 않으면 TV 시청이 불가능해진다.
이번 조사에서 디지털방송 전환 시점을 알고 있는 사람은 설문조사 대상자 중 77.8%인 것으로 조사돼 지난 9월 조사 때에 비해 2.5%포인트 증가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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