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출품작]2월 셋째주

Photo Image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추천작 주요 특징

 2월 셋째주에는 기업용 솔루션 2종과 개인용 솔루션 1종이 출품됐다. 기업용 솔루션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보안솔루션으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부를지 주목된다.

 와이디씨디지탈은 USB 형태로 제공돼 보안성과 휴대성을 겸비한 신클라이언트 솔루션 ‘크레센트(Crescent)’를 출품했다. 신클라이언트는 PC에는 기본 운용체계만 설치하고 주요 데이터와 프로그램은 중앙 서버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PC만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해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노티브잉크코리아는 CCTV 영상처리와 관련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보안영상처리솔루션 ‘인노와치(Innowatch)’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인텔리전트 픽셀 쿼리(IPQ)로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IPQ는 입력되는 영상과 상관없이 필요한 영상만을 실시간으로 선택하고 편집해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최근 대형건물이 들어서며 CCTV 수가 증가한 현실에서 하드웨어 성능을 최적화해 비용절감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이다.

 파인소프트는 온라인에서 게임방식으로 어휘, 회화, 독해는 물론이고 대학수학능력시험도 학습할 수 있는 배틀eng(잉글리시)로 참여했다.

 기존에 일방향적인 영어학습방식에 비해 게임 방식으로 영어를 습득해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영어 문장을 보고 들은 후 자사의 특허 시스템으로 해당 문장의 영어 첫 글자들만을 입력하면 문장을 자동 완성해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마치 다른 사람과 경기를 하듯,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정진욱기자 coolj@

◆와이디씨디지탈/크레센트

 와이디씨디지탈(대표 성충기 www.ydcdigital.co.kr)은 USB 형태로 제공돼 보안성과 휴대성을 겸비한 신클라이언트 솔루션 ‘크레센트(Crescent)’를 출품했다.

 신클라이언트는 PC에는 기본 운용체계만 설치하고 주요 데이터와 프로그램은 중앙 서버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PC만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해 재택근무나 출장 등 회사 밖에서도 보안이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즉 USB 형태의 크레센트와 게이트웨이 기능을 갖고 있는 어플라이언스로 구성해 독자적으로 가상 사설(VPN)망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개인용 USB에 등록한 토큰 인증과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인증 기능을 제공해 보안성을 높였다.

 특히 신클라이언트 형태의 최대 장점인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전산시스템 운용에 따른 HW, SW 및 네트워크 유지보수 비용, 작업시간 등을 줄일 수 있다.

 기존의 PC를 그대로 사용해 솔루션 도입이나 운용도 간편하다. USB는 PC와 호환성이 없어 바이러스 침투를 막기가 용이하다. USB는 최소 5년가량 쓸 수 있다.

 

 ◇인터뷰-성충기 사장

 “원천적으로 데이터 접근을 제어할 수 있는 HW 형태의 솔루션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성충기 와이디씨디지탈 사장은 현재 정보보안은 아이디나 패스워드 입력과 같은 이른바 ‘화학적 보안’ 위주로 HW를 통한 물리적 보안 형태의 솔루션은 없어 이번 SW를 출품했다고 밝혔다.

 성 사장은 이어 “특히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업무를 처리해야 할 경우가 많다”며 “USB라는 HW를 통해 원천적으로 사내 정보시스템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는 데서 힌트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 목표는 5억원. 우선은 국내 시장을 위주로 협력사를 구축해 활로를 열 계획이다. 국내 시장이 안정화됐다고 판단되면, 향후에는 해외시장도 두드린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금년 상반기 내 일반PC 접근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도 출시한다. 성충기 사장은 “통상적인 신클라이언트 서버에 접근을 제어하는 방식 외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일반 PC에 접근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신클라이언트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파인소프트/배틀eng

 파인소프트(대표 유기풍 www.battleng.net)는 온라인에서 게임으로 어휘, 회화, 독해는 물론이고 대학수학능력시험도 학습할 수 있는 ‘배틀eng(잉글리시)’를 출품했다.

 게임 방식으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 영어 문장을 보고 들은 후 자사의 특허 시스템으로 해당 문장의 영어 첫 글자들만을 입력하면 문장을 자동 완성해 보여주는 것이다.

 이로써 마치 다른 사람과 경기를 하듯,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것이다. 회사 측은 기존 온라인 영어교육은 동영상 콘텐츠나 전화 혹은 영상채팅을 통한 일대일 방식의 형태였지만, 지러닝은 강사의 개인지도식 강의와 더불어 게임 이용자 간에 협업해 능동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강의 내용이 계속 더해져 이용자는 다양한 콘텐츠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또 게임 방식을 적용해 학습하는 과정에서 경쟁을 유발함으로써 학습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한 번만 등록하면 모든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수조원에 달하는 영어 사교육 시장임에서 게임에서나 가능한 경쟁방식과 개인지도 방식, 그리고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효율적인 영어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인터뷰-유기풍 사장

 “동영상 위주의 일발향 적인 영어교육 풍토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싶었습니다.”

 유기풍 파인소프트 사장은 기존에 이러닝의 경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위주로 진행돼 몰입도가 떨어졌다며, 게임 등 새로운 요소를 결합하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으리라 판단해 이번 SW를 출품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미 유사한 제품을 출시한 닌텐도DS에 비해 자사 제품이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유사장은 “성인대상의 회화 강의와 고등학생 대상의 수능 문법 강의 콘텐츠에 주력해 학습에 재미는 물론이고 실생활과 수험영어 실력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의 질을 놓고 볼 때 닌텐도DS는 재미나 실용위주의 회화만을 주로 구성했다. 반면에 지러닝은 유아와 초등생을 위한 그림을 이용한 어휘 학습은 물론이고 성인을 위한 어휘 학습 그리고 각종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문법 문제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올해는 제품 출시 첫해인만큼 국내 시장에 주력한다. 매출목표는 3억원으로 잡았다.

◆이노티브잉크코리아/인노와치

 이노티브잉크코리아(공동대표 하승복 김호민 www.innotive.com)는 CCTV 영상처리와 관련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보안영상처리솔루션 ‘인노와치(Innowatch)’를 출품했다.

 인텔리전트 픽셀 쿼리(IPQ)를 통해 차별화했다. IPQ는 입력되는 영상에 무관하게 필요한 영상만을 실시간으로 노출하는 기술이다. CCTV 수가 늘어나도 하드웨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어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영상, 이미지, 오디오 데이터를 연계해 통합 편집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데이터 프로세스 테크놀로지(IDPT)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CCTV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즉, 카메라 영상, 고해상도의 도면 및 위성사진, 센서, 경보음, 작동자 등을 한 화면에서 모두 연계해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으로 회사 측은 이미 송도국제도시에 인노와치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의정부시청, 미주제강, BNG스틸 등을 수주했거나 계약을 논의 중인 단계다. 해외 수출도 꾸준히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 80억원, 전체 22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포부다.

 

 ◇인터뷰-하승복 사장

 “멀티미디어 통합 기술을 CCTV 보안솔루션에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승복 이노티브잉크코리아 사장은 고해상도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한 뒤 이를 빠르게 브라우징할 수 있는 기술을 CCTV용 보안 솔루션에 적용하면 사업성이 높으리라 판단해 이번 SW를 개발·출품했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CCTV를 이용한 보안솔루션 중 핵심은 상황실 구성에 필요한 영상처리기능”이라며 “대형 아파트 단지 등 CCTV를 다량으로 갖춘 곳에서 인노와치를 도입하면 운영효율성과 비용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우선은 주상복합단지와 대형상가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해외를 중심으로 보안영상처리 솔루션 수요가 증가한다고 판단해 향후에는 수출도 노릴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보안관련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미 개발한 제품에 스트리밍 기능, 3D 매핑 기능 등을 추가하는 등 성능을 한층 고도화한 제품을 올해 출시한다는 목표다. 또 기능을 통합한 전용보도를 설계해 안정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