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현지시각) 사흘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디스트리 XXL 2009’ 행사에 도내 12개 IT 기업이 참가, 2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삼보컴퓨터는 벨기에 J사로부터 15만달러에 해당하는 일체형 PC제품 200대를 주문받았으며 라디오기어즈는 다국적기업인 A사에 10만달러 상당의 DVD 콤보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포켓 DVR 제조업체인 다이아소닉은 프랑스의 M사와, 전자책 리더를 생산하는 네오럭스는 중동의 E사와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며 12개 업체가 앞으로 1년 내에 수출로 연결지을 수 있는 수출계약추진 가능액이 3700만달러에 이른다고 도는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60초간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경연대회에서 인공지능 자동절전콘센트 제품을 홍보한 웰바스가 이노베이션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돼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IT 부문에 강한 우리나라 기업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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