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텔레비전 방송국인 아시아텔레비전(ATV)이 직원 300명을 해고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2일 언론계 소식통을 인용해 ATV가 경기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목적으로 전체 직원 가운데 3분의 1인 300명의 직원을 조만간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ATV는 200명에 달하는 보도인력을 그대로 두고 취재 지원부서 등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TV는 1957년 설립된 홍콩의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최근 대만의 대표적인 식품회사인 왕왕그룹의 차이옌밍 회장이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차이 회장은 지난달 ATV의 지분 47.58%를 소유하고 있는 ‘알너리’사의 지분을 확보하기로 예비협정을 체결했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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