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치료제 전문 기업 VGX인터내셔널(대표 김병진)은 10일 유전자치료제 기반의 AI 예방백신 ‘VGX-3400’을 국내에서 임상 시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상대행기관으로 드림씨아이에스를 선정하고, 식약청과의 업무 협의를 거쳐 임상 시험 승인신청서를(IND) 제출할 계획이다.
VGX인터의 VGX-3400은 작년 말 모기업인 VGX파마수티컬스로부터 국내 독점 개발과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AI 예방백신이다. VGX파마수티컬스는 현재 미국 FDA에 임상1상시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동물 대상의 전 임상실험 결과, 실험동물에 대한 100%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VGX-3400은 AI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중 현재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A(H5N1)형에 효과가 뛰어나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유전자치료제 특성상 인체 투여 시 안전하며, 수시로 변하는 변종 바이러스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병진 GX인터 대표는 “올해 들어 중국에서만 AI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으나 제대로 된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AI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며 “VGX인터는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AI DNA 예방백신 개발이 세계 최초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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