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용 고출력 LED 전문제조업체 싸이럭스(대표 박병재 www.sai-lux.com)는 최근 광학적인 설계로 보행자 안전과 교통 사고예방 기능을 높인 횡단보도용 LED 조명등을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개발된 제품은 조명의 범위를 횡단보도 주변부로 한정해 눈부심에 따른 차량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보행자 안전은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보행 신호가 작동하거나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대기하는 때에만 LED 조명등이 작동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높일 수 있다. 최장 5만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방수·방진규격(IP67규격)을 획득했으며, 저전력으로 구동가능한 소형·경량화된 제품이다.
박병재 사장은 “기존 횡단보도용 조명은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주로 사용해 전기 소모량이 많고 벌레 침투 및 이물질에 의한 오염 등으로 조도 저하와 잦은 고장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LED 조명등은 시설투자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발생한데다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기능은 크게 향상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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