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클럽]한성환 이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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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조선소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에 28년간 몸담아온 정통 ‘조선맨’인 한 이사는 이러한 혁신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보스턴대에서 MBA를 받았다. 1983년 대우조선해양 설계팀에 입사해 20년 넘게 구조설계 및 의장설계를 담당했다. 지난 2005년부터 대우조선해양의 혁신과 IT 업무를 총괄하는 경영혁신조직 사령탑을 맡고 있다.

 한 이사의 최대 무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다. 언제나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따뜻하고 푸근한 미소로 반기는 그는 언제 어디서나 중심을 잃지 않고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뜻을 펼친다. CIO로 본격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지만 그의 역량은 이미 전사적으로 알려져 있다. ‘혁신 전도사’로 통할 정도로 대우조선해양의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시장 상황 변화에 맞게 바꾸고 있다.

 지난 2007년 ‘전사 도메인 및 사용자 인증 통합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CIO 어워드 2007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수상했고, ‘2008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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