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9일 업계 처음으로 탄소배출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미래에셋 파생상품연계증권(DLS) 제87회’를 13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탄소배출권 선물가격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최초 기본수익률(연 27%)이 주어진 상태에서 시작해 매월 수익률을 12번 누적해 1년 만기 수익률을 결정한다.
해당월 최대 수익은 1%로 제한해 최대 수익률은 기본수익률 연 27%에 12%포인트를 더한 연 39%이며, 최대 가능한 손실률은 -5%로 제한했다. 탄소배출권은 국제협약에서 정한 기간 안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 각국 기업이 배출량에 여유가 있거나 숲을 조성한 기업에 돈을 주고 배출권을 사는 것을 말한다.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운용본부 이만열 상무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상품 개발 및 판매가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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