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14일 오후 12시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경쟁을 담은 미국 최고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의 한국 버전이다. 온스타일이 프로그램의 포맷을 영국 ‘프리맨틀 미디어’에서 정식 구매해 제작한다.
지난해 7월 공개모집에서 총 14명의 디자이너 출연자들을 선발했으며 11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해 현재 촬영이 90% 정도 완료됐다. MC는 대한민국 슈퍼모델 1호 이소라가 맡았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물론 매회 도전자들에게 냉정하고 신랄한 심사평을 하는 등 매서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다.
14명의 도전자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매주 주어진 미션을 심사받고 결과에 따라 후보자가 1명씩 탈락, 마지막까지 생존한 참가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국내 패션업계의 특성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하고 독특한 미션이 소개되고,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독창적인 패션과 런웨이 무대 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 성공작의 포맷을 그대로 따르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얼마나 높은지 살펴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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