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무려 ‘59.9 대 1’에 달했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009년도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350명 모집에 14만670명이 지원해 경쟁률 59.9 대 1을 기록했다.
응시자들은 작년(49.1 대 1)보다 무려 열 명 이상을 더 제쳐야 하는 상황이다. 응시자 가운데 남자는 7만4071명으로 52.7%, 여자가 6만6599명으로 47.3%였다.
직렬별로는 2116명을 뽑는 행정직군에 12만6034명이 몰려 경쟁률 ‘59.6 대 1’을 기록, 작년(46.7 대 1)보다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이와 달리 234명을 뽑는 기술직군에는 1만4636명이 지원해 경쟁률 ‘62.5 대 1’을 기록, 작년(93.4 대 1)보다 ‘바늘구멍’이 조금 넓어졌다.
지원자 가운데 20~29세가 9만7710명(69.5%)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만9926명(28.4%) △40~49세 2301명(1.6%) 순이었다. 50세 이상도 198명(0.1%)이나 돼 취업 한파를 실감케 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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