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블로그 평가 강화한다

야후코리아(대표 김대선)는 양질의 블로거를 육성하고 블로그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블로그 랭킹 산정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블로그 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야후코리아는 이번 개편을 통해 타 블로거가 하이퍼링크를 걸지 않고 단순히 추천 블로그로 URL을 언급하기만 해도 ‘참조 된 수’에 포함시켜 신뢰성 있는 블로그를 판별하는 지표에 반영토록 했다.

또 스팸 콘텐츠의 패턴 분석을 통해 음란물·상업글·펌글 등의 선별 기술을 강화하고, 블로거의 활동성에 따른 랭킹 산정 기준도 최근 글 수만을 반영하던 데서 시간 단위로 세분화해 랭킹에 반영토록 강화했다.

야후코리아는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블로그 검색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우수 블로거에 대한 노출을 확대해 트래픽과 광고수익 증대 및 인지도 상승 등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대영 블로그 검색팀장은 “이번 블로그 랭킹 지표 강화로 순수 콘텐츠 생산자들은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사용자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블로그 검색 서비스를 양적·질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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