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사업은 사람이 사는 한 영원한 미래형 사업입니다.”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20년 전부터 전선은 사양산업이라고 했으나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전선의 기능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LS전선이 50년 동안 유럽 선진 3개 기업만의 독무대였던 초고압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한전의 진도-제주 간 해저케이블 사업을 독자 기술로 수주한 지난 5일 신입사원 멘토링 결연식에서 나온 구 회장의 자신감 섞인 말이다.
구 회장은 “다만 그 형태는 기능 변화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며 그것을 바로 우리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러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한, “여러분은 저를 인생의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사업가로 생각하겠지만,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향후 30년의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구상 중”이라며 “이제 출발선 상에 선 여러분은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남다르고 원대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적극적인 신입사원의 마음 자세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멘토링 결연식에는 총 60쌍의 멘토·멘티 커플이 탄생했다. 멘토링 활동은 일대일로 3개월간 진행되며, 이들은 주기적으로 만나 멘토링 성과를 공유하고 업무 외에도 영화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LS전선은 이번 공채에서 외국인 3명(중국2, 독일1)을 포함해 총 57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당초 계획인 40명보다 40%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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