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용체계 ‘윈도7’이 여섯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고 인포메이션위크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각) 전했다. 스타터·홈베이직·홈프리미엄·프로페셔널·엔터프라이즈·얼티메이트 여섯 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윈도7의 가격은 아직 알려지 않았다.
주력 제품은 대다수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한 홈프리미엄과 기업용으로 적합한 프로페셔널이다. 두 에디션은 각각 소비자용, 기업용 PC에 기본 장착된다.
얼티메이트 에디션은 가장 상위 버전으로 보안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엔터프라이즈는 규모가 큰 기업 사용자를 위한 에디션으로, PC관리·원격 정보접근·보안 기능이 강화됐다. 이 외에도 신흥국 시장을 위한 홈베이직, 넷북 등 특정 하드웨어만 탑재되는 스타터 등 ‘저사양’ 윈도7도 선보인다. 유럽 시장에서는 유럽연합(EU)의 끼워팔기 금지 규정에 따라 미디어 플레이어를 제거한 2개의 ‘N’ 버전도 유통될 전망이다.
홈프리미엄과 얼티메이트 에디션은 소비자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홈베이직·스타터 버전을 제외한 네 가지 에디션이 발매될 전망이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MS의 `윈도7` 6가지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