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라다폰, 아시아 명품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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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명품족을 잡아라!’

LG전자(대표 남용)은 5일 싱가포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서 ‘프라다폰’ 두번째 모델에 대한 아시아지역 출시 행사를 열고, ‘프라다폰2(모델명:LG-KF900)’와 손목시계형 블루투스 액세서리인 ‘프라다 링크(모델명:LG-LBA-T950)’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모델은 이달중에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시아지역에 출시하고, 국내에는 5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이번에 소개한 프라다폰 두번째 모델은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3인치 터치스크린과 슬라이드 타입의 쿼티 자판을 장착해 문자메시지와 문서 편집 시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또 흑백의 간결한 UI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입체적인 메뉴 조작과 두 손가락으로 사진·웹 페이지·문서의 크기를 보다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프라다가 직접 제작한 44개 배경화면과 17개 벨소리 등을 내장하고, 인터넷 풀 브라우징과 와이파이는 물론 슈나이더사가 인증한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휴대폰 액세서리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블루투스 기반의 손목시계형 ‘프라다 링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뿐 아니라 완성도 있는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명품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안승권 MC사업본부 사장은 “프라다폰은 최고의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기존 휴대폰에서 느낄 수 없는 명품의 가치를 제공해 왔다”며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된 두 번째 프라다폰도 전작을 능가하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제품은 작년 11월 말 영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에 첫 출시, 600유로(약 107만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까지 5만대 이상 판매됐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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