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협력업체와 납품업체 등 400여개로 구성된 쌍용차 협동회 채권단이 쌍용차 회생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채권단은 3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성시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쌍용차 회생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채권단은 쌍용차의 회생절차에 참여하는 한편 원활한 회생 절차를 위한 부품공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미 만기가 닥친 쌍용차 관련 어음 문제 등에도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등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채권단은 9일부터는 쌍용차의 본격적인 회생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법정관리인 선임 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채권단은 최근 법원이 쌍용차 공동 법정관리인으로 이유일 전 현대자동차 해외담당 사장과 박영태 현 쌍용차 기획재무 부본부장을 내정한 것에 대해 동의했다.
최병훈 협동회 사무총장은 “자동차 업계 전반을 잘 아는 외부 인사와 쌍용차를 잘 아는 내부 인사가 동시에 관리인으로 활동하면 더욱 긍정적 효과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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