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작년 4분기에 매출 521억원과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 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 17%, 영업이익은 12%가 각각 성장한 수치다. 이에 힘입어 2008년 연간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총 1936억원, 영업이익은 555억원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지난 4분기에 웹보드 게임 부문에서 170억원, 퍼블리싱 부문 333억원, 기타 부문 1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퍼블리싱 부문에서는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등 다수 게임에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그렸고, 특히 자체개발한 ‘프리우스 온라인’의 선전으로 전년동기대비 20%에 이르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CJ인터넷은 이 부문에서 연간 1234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3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웹보드 게임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641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렸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전략적 마케팅을 실시한 데 힘입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자체 평가다.
한편, CJ인터넷은 올해는 작년보다 27% 성장한 2452억원의 매출과 19% 늘어난 657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프리우스 온라인’과 ‘그랜츠체이스’ ‘SD건담 캡슐파이터’ 등 기존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드래곤볼 온라인’ ‘레릭 온라인’ ‘주선 온라인’ 등 8종의 기대작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정영종 사장은 “2008년이 국내 최고 퍼블리셔의 입지를 다지는 한 해였다면, 2009년은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셔로 한 단계 발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든어택’ ‘마구마구’ ‘프리우스’ 등의 뒤를 이을 대표 게임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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