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자상거래 시장이 오는 2010년 포화 상태에 이르러 2011년부터는 지속적으로 성장률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포레스터리서치는 미 전자상거래 시장이 내년에 13%까지 성장세를 이어나가다 2011년부터 매년 성장세가 1%씩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포레스터리서치는 올해 온라인 쇼핑 시장이 지난해보다 11% 성장한 15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포레스터가 당초 예측했던 15% 성장률보다 낮은 수치다.
포레스터는 “경기 침체로 온라인 쇼핑 이용객들의 소비가 위축되면서 올해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겠지만 신임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과 1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 불황 주기를 고려할 때 내년에는 다시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0년 미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176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2010년 이후에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률이 2011년 10%, 2012년 9%, 2013년 8%로 매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과 구매의 편리성 때문에 온라인 쇼핑이 전체 소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포레스터측은 “올해와 내년 온라인 채널의 판매량은 전체 온오프라인 소매점의 6%에 머물겠지만 2011년에는 8%로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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