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이 새 스마트폰 ‘프리’ 출시를 앞두고 선주문에 나선 가운데 팜과 애플 사이에 특허 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톱뉴스가 보도했다. 스티브 잡스 CEO를 대신해 애플을 총괄하고 있는 팀 쿡 COO는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팜의 멀티터치 기술에 관한 질문을 받은 후 “특정 업체 이름은 거론하지 않겠다. 그러나 우리의 특허를 복제해서 쓴다면 그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방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팀 쿡이 거론한 특허 기술은 멀티 터치 기술. 팜이 야심작으로 선보인 ‘프리’의 멀티 터치 기능은 두 손가락을 벌려 화면을 조종할 수 있는 데 아이폰의 멀티터치 기술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팜 측은 블로그 사이트를 통해 “팜은 모바일 분야에서 오랫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견고한 특허 포토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어떠한 법적 소송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스스로를 보호할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음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는 팜이 6년만에 웹OS라는 새 OS까지 내놓으면서 만든 야심작이다. 멀티미디어를 구동하기 쉽고 키보드 자판도 달려 있어 편리해 투자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전매장 베스트바이를 중심으로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스프린트넥스텔을 통해 독점 공급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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