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는 각 부처의 정보시스템이 개별 구축·운용됨으로써 발생하는 중복투자, 시스템 활용격차, 열악한 보안환경 등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했다.
2004년 ‘범정부 통합전산환경 구축 계획’이 수립됐고, 2005년 초 추진단을 구성한 뒤 연말에 첫 번째 통합센터가 대전에 설립됐다. 2007년에는 광주통합센터를 오픈, 현재 대전과 광주 2곳에서 정보시스템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대전센터에는 170여명이, 광주센터에는 107명이 근무 중이다.
센터의 주요 임무는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및 장애 복구 △정보자원 통합관리 계획 수립 △입주기관이 요청한 HW·SW 발주 △전자정부통신망 및 공통기반 서비스 구축·관리 등이다. 국가 정보인프라 통합 구축 및 운용을 통해 중앙 행정기관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정부의 대국민·대기업 행정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새로운 전자정부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업무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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