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안테나 업체인 EMW안테나(대표 류병훈 www.emw.co.kr)는 일본 종합무역상사인 가네마쓰(兼松)와 손잡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EMW안테나는 일본 가네마쓰와 세계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2일 체결했다.
EMW안테나는 일본 모바일 TV 방송인 원세그를 수신하는 휴대용 블루레이 플레이어용 소형 안테나를 일본 가전 업체에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가네마쓰의 영업력을 활용, 일본 및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류병훈 EMW안테나 대표는 “지난해 노키아 휴대폰을 주문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에 휴대폰용 안테나를 공급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네마쓰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종합 무역상사로 전 세계에 44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이 업체는 IT, 철강, 생명과학, 에너지, 식료품 등의 시장 수출입 업무를 대행한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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