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5월께 위성휴대통신(GMPCS)이 국내에 다시 등장할 전망이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년 제3차 회의를 열어 세계적으로 시장이 협소한 데다 국내에서도 대중화하지 못한 GMPCS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신청한 아태위성산업에게 사업 허가를 내줬다.
방통위는 사업 허가조건으로 ‘2009년 5월 이전 서비스’를 못박았다. GMPCS는 정지궤도 위성을 이용한 개인휴대통신으로서 대형 수출입 선박 등 지구 어디서나 통화할 필요가 있는 곳에 유용하다.
아태위성산업은 작년 5월 사업 허가 획득에 실패한 뒤 8개월여만에 사업권을 얻었다. 오는 5월부터 월 7만원에 50분 무료통화를 제공하고, 1분에 1300∼1400원씩인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GMPCS용 주파수로는 작년에 1.5기가헤르츠(GHz)대역 내 수백킬로해르츠(kHz) 폭을 할당해놓았다.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은 GMPCS 시장 규모가 150억원대라는 보고자 설명에 “사업 규모가 허가정책 진입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법적으로 검토·연구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허가 단위에서 정책을 낼 때 (시장)영향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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