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트럭코리아(사장 민병관)는 세단의 편의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트랙터와 덤프트럭 ‘뉴FM/FH’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볼보 뉴FH/FM 트랙터와 덤프트럭은 볼보의 최첨단 기술이 빗어낸 D13B 친환경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다. 특히 고급 세단 차량에 못지않은 운전자 편의사양을 대폭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에 최첨단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해 무선으로 차내에서 휴대폰 통화가 가능하다. 또 아이팟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도 구비했다. 확대된 수납공간은 물론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실내에 적용해 공간 활용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쉬프트(I-Shift) 장착을 통해 연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민병관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의 첨단기술이 집합된 신 모델을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며 “국내 대형트럭 시장에 대한 관심이며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급 트럭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FH/FM 트랙터와 덤프트럭의 가격은 각각 1억 5509만원, 1억 9045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볼보트럭코리아는 트랙터와 트럭을 포함 총 916대를 판매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