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한국의 색채 표준이 널리 보급되고, 산업 현장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권역별 디자인센터(부산·광주·대구경북)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 색채 표준 이행·확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표준화 과정을 거쳐 개발된 국가 색채 표준의 산업체 활용을 지원하고, 우수 이행 모델을 창출해 국가 색채 표준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광주·대구경북 디자인센터가 디자인 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 색채 표준 활용에 대한 기술 지도와 이에 대한 경제성 분석, 색채 표준 이행 성공 사례 등을 발굴하게 된다. 또, 권역별로 색채·디자인학과 학생 및 현직 디자이너들에게 국가 색채 표준을 포함한 컬러 리스트 교육을 실시해 국가 색채 표준 전문가를 양성한다. ‘색동코리아 공모전’(가칭)도 개최해 색채·디자인 산업 종사자들의 색채 표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기표원은 △한국표준색표집 △한국표준색이름 통합본 △표준색이름 디지털 팔레트를 제작해 보급하는 등 국가 색채 표준화 사업인 ‘색동코리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산·광주·대구경북 디자인센터와 ‘디자인산업 발전과 기술표준 이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기표원 정의식 화학세라믹표준과장은 “색채와 디자인 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산업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동안 연구개발된 국가 색채 표준이 산업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색채 표준의 보급이 확대되고 색채·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한국의 색채 감각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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