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보고 돈도 벌고"

 휴대폰을 통해 광고를 보고 통신요금으로 대체가 가능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 개발됐다.

 한국모바일방송(대표 강한구 www.mykey.kr)은 자사의 모바일 포털 ‘마이키(My Key)’에 페이백(Pay-Back) 개념을 도입한 광고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의 모바일 페이백 광고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모바일 포털인 마이키에 기업이 제공하는 광고를 담고, 이를 조회할 경우 포인트나 현금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쌓인 포인트를 통해 통신요금은 물론 무선인터넷 요금도 대체할 수 있다. 사용자는 무료로 서비스에 가입하고 무선 인터넷 사용에 따른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모바일방송 측은 광고를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타깃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밝혔다.

 강한구 사장은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연령과 지역별로 정확한 홍보와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전용 플랫폼”이라며 “조만간 국내 다수의 이통사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서비스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해외 이통사와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 수출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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