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三洋)전기가 올 3월 말까지 일본 내에서 약 500명의 정사원을 감축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6일 전했다.
산요는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희망퇴직자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견사원 등 비정규직을 포함한 감축 인원은 1천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요전기의 국내 정사원은 2만명 가량이다. 이번 인원감축은 반도체뿐 아니라 가전 부문 등도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요전기는 인원감축과 함께 태양전지나 2차전지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부문으로의 인력 재배치도 추진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산요전기가 올봄 파나소닉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수익성이 나쁜 부문의 인력감축을 가속화하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베어링 분야 선두 기업인 일본정공도 올 3월까지 국내 자동차용 베어링 공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사원 2천명을 삭감키로 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이는 회사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제품의 수주가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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