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통합 데이터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전문 기업인 아시아나IDT(대표 김종호)는 30일 강서구 오쇠동에서 김종호 아시아나IDT 사장(왼쪽 네번째),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번째)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아시아나 데이터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금호아시아나 데이터센터’는 약 300억원을 투입,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대지면적 5967㎡(1805평), 연면적 8687㎡(2628평),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됐다. 향후 수요가 발생할 경우 추가로 증축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대우건설, 대한통운 등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의 메인 데이터센터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센터는 국내 최초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실에 예측제어시스템을 도입하여 전원시설 고장의 사전 예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영상시스템, 음성경보시스템 등 최첨단 관제시스템에 의한 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예약시스템을 포함하여 금호타이어, 대우건설, 금호건설, 금호고속 등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24시간·365일 항시 모니터링하는 대형 상황판을 구축했다.
재해 방지를 위해 백업시스템이 구축됐으며 경기도 일산에 재해복구센터도 마련됐다. 또한 소방시스템과 건축자재는 친환경제품을 사용하는 등 그린 IT데이터센터로서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김종호 아시아나IDT사장은 “이번 그룹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계기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든 시스템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IT아웃소싱 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립하고 향후 인프라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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