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 첨단산업센터]주요업체-한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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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플랫폼=한정보통신이 개발한 10 급 네트워크 패킷처리 응용 가속보드

 한정보통신(대표 배대헌 www.han-info.com)은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업계 최고 성능의 네트워크 장비용 하드웨어(HW) 플랫폼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보안전용 10 급 NPU를 탑재한 웹 방화벽(모델명 웹그리핀)을 씨큐브와 공동개발에 성공, 공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웹그리핀은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침입·해킹 및 유해트래픽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차단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전용 시스템이다. 대용량 트래픽 처리에 적합하다. 국제웹보안표준기구(OWASP) 웹 애플리케이션 10대 취약점에 대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DoS·DDoS 자동대응, 개인정보유출방지, 웹해킹 차단, 웹페이지 접근통제 및 자동학습 통한 보안 룰 설정, 암·복화화 지원, 중앙 통합 모니터링 및 실시간 경보, 감사로그 및 보안정책의 자동배포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2∼10 급 네트워크 패킷처리 응용 가속보드도 고객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칩세트 기반 패킷 처리를 통해 최고 10 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패킷처리 주요 기능을 하드웨어 보드로 보내 와이어 스피드로 처리한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버형 제품에 비해 차별화된 성능을 지원한다. 기타 애플리케이션 스위치·트래픽 모니터링 시스템·패킷기반 과금시스템·로드밸런서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펌웨어 온라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점도 편리하다. 관련 특허 기술만 5건을 보유했다.

 주력사업 외에 다수의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핵심 기술 획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3.2 급 패턴 매칭 칩(ASIC), ‘BICE3200’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차세대 모바일 복합단말기 보안 전용 SoC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두 기술 모두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천기술 확보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네트워크 장비·솔루션 사업도 추진한다. 이스라엘 IT 기업과의 제휴로 네트워크 전송시스템 장비·차세대 SFP 광 모듈·인터넷(IP)TV 시대 대비 개인화 맞춤형 플랫폼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배대헌 사장은 “연구개발 인력의 70% 이상이 경력 5년이 넘는 전문가급”이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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