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새해 1월말까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200억 원 규모의 ‘그린에너지펀드’를 조성한다.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남그린에너지펀드를 새해 1월 말까지 조성키로 했으며 최근 관련 예산이 도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펀드의 주요 기금은 모태펀드 36억원을 비롯 전남도 20억원, 펀드운용사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 출자를 확정했다. 나머지 기금은 지역 금융기관과 증권사,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출자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200억원의 목표액 모집은 무난할 것으로 전남도는 예상했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농식품과 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창업투자회사로 향후 전남도와 공동으로 추가 펀드를 조성해 운용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그린에너지 펀드조성에 나선 것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사업을 유치해 전남을 친환경 녹색성장 창조지역으로 발전시키는 등 다각적인 투자 및 기업유치를 위해서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태양광·풍력·바이오 에너지관련 부품업체와 환경산업 부품업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탄소배출권거래소의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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