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대표 변보경)이 한국IBM(대표 이휘성)과 통합 보안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보안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코오롱아이넷은 ‘프로벤티아(Proventia) MFS’ 등 IBM의 보안솔루션 영업 및 판매 등 국내 총판을 담당하게 되며, IBM은 기술지원 및 마케팅 지원을 담당, 함께 국내 보안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벤티아 MFS는 하나의 솔루션에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 침입차단시스템(IPS) 등 다수의 기능을 포함한 원스톱 통합보안솔루션으로 네트워크 보안과 PC보안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을 도입한 기업은 개별 보안제품 도입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하나의 제품으로 기업 내 모든 보안 이슈에 편리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향후 코오롱아이넷은 기존 IBM 유닉스 서버 사업과 이번 보안솔루션 사업 등 IBM과의 확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서버, 스토리지 등 기존 하드웨어 제품과 IBM 통합보안솔루션을 결합한 패키지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선 코오롱아이넷 인프라사업본부 상무는 “IBM 서버의 국내 주요 파트너사로서 국내유일의 조립센터를 갖출 만큼 안정적인 파트너십이 바탕이 되어 보안솔루션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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