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www.brocade.com)가 美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 업체인 파운드리 네트웍스(Foundry Networks) 인수 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1일 브로케이드는 통합 네트워킹 기술 등 최적의 토탈 네트워킹 성능 공급을 위해 파운드리 네트웍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래 약 3개월 간의 주주총회를 통해 인수합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최종 인수 합의에 따라 브로케이드는 파운드리 네트웍스에 현금으로 주당 미화 16.5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브로케이드는 파운드리 네트웍스의 제품 및 기술 결합을 통해 고성능 네트워킹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한 브로케이드의 역할을 증폭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클 클레이코(Michael Klayko) 브로케이드 CEO는 “이번 파운드리 네트웍스 인수는 전세계적으로 네트워킹 산업 내에서 브로케이드의 역할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실제로 브로케이드는 전세계 시장에서 매우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데이터 집약적인 기술력(Data-intensive Technology) 등 새로운 시장의 수요와 동향에 대한 대응력과 IP 및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포괄적인 제안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파운드리 네트웍스는 1996년에 설립된 기업으로서 현재 약 1,100명의 직원이 전세계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 완료에 따라 기술 및 제품 그리고 임직원을 포함하는 자사의 기존 자원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인수 절차에 따라 브로케이드에 순차적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한국지사에는 현재 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지사 역시 본사의 통합 일정에 따라 순차적인 통합 절차를 밟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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