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위기극복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산과학원의 ‘LED를 이용한 채낚기용 집어등 개발’ 연구사업이 최우수과제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LED를 이용한 채낚기용 집어등 개발사업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현재의 집어등을 에너지 절감형으로 대체하기 위한 핵심 연구과제로 수산과학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집어등 개발을 시작, 최근 2종의 완제품을 실제 조업선에 설치해 약 8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LED 집어등이 채낚기 어선에 모두 보급될 경우 연간 3000억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낚기 어업은 주로 야간에 오징어, 갈치를 집어등으로 모아 잡기 때문에 많은 연료(선박 총 유류비의 70%)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고유가로 인해 어업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성능인증제도 등 LDE집어등 보급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상품화를 위한 제작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어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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