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원주시는 19일 원주시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 협약을 맺는다.
원주시는 2012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 203만3000톤의 5%를 감축한다는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친환경에너지 자립형 시범마을 조성’ ‘저탄소 주택 인증사업’ ‘탄소포인트제 실시’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운동의 일환인 ‘원주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 행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주시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도 개최된다.
한편, 협약은 환경부와 지자체 간 8번째며 기초자치단체로는 과천·창원·여수에 이어 네 번째다.
최순욱기자 choisw@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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