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의 RSA정보보안사업부와 인터넷 포털 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이 인터넷 사용자들을 위한 개인 정보 보안에 나선다.
EMC RSA정보보안사업부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국내 최초로 웹브라우저 툴바 기반의 OTP(One Time Password: 일회용비밀번호생성)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다음 OTP 서비스는 로그인 기반 기능이 강화돼 최근 업그레이드된 다음 툴바 3.5에 OTP 서비스가 적용된 사례로, ‘RSA 시큐어ID(SecurID)’ OTP 소프트웨어가 도입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술은 철저한 2단계 인증(two factor authentication) 방식을 통해 이뤄져, 인터넷 포털 이용 시 개인 정보의 유출 및 도용, 해킹 등의 피해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용자들이 다음의 툴바 홈페이지(http://toolbar.daum.net/index.html)에서 OTP 툴바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다운로드만 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은 최대한 보장하면서 보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OTP 서비스는 기존 계정과 OTP토큰을 통해 매번 다르게 생성되는 일회용 인증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하는 이중 보안 인증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금융권, 게임업체 등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RSA 시큐어ID(SecurID)’ 2단계 인증 솔루션은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한 비밀번호보다 한층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 인증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지난 20년 간 탁월한 성능과 혁신을 입증해온 RSA 시큐어ID 솔루션은 매 60초마다 자동으로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인증 솔루션이다. 특히, 다음에 도입된 툴바 기반의 토큰은 보다 간편하게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분실 우려도 없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개인정보보호팀의 백주성 팀장은 “최근 인터넷 사용자들의 보안 요구가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에서 차별화된 인증 절차 강화를 위해 OTP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인 RSA와 협력하게 되었다”며, “철저한 보안과 동시에 사용자의 편의성 확보라는 두 가지 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OTP 서비스로 다음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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