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일진그룹에 제공하고 있는 전략적 아웃소싱 서비스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일진그룹은 지난 2003년 한국IBM과 첫 아웃소싱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재계약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그룹 전 계열사들의 정보기술(IT) 인프라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한국IBM에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한국IBM은 지난 2007년 5월 한글라스에 이어 일진그룹과도 아웃소싱 서비스를 갱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진그룹은 지난 5년간 한국IBM과의 아웃소싱 계약을 통해 주력 핵심 부품소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비즈니스 전반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번에 다시 한국IBM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국IBM은 지난 5년간의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IT 혁신활동에서 경영과제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혁신 지원활동으로 ▲인프라애플리케이션 위주 서비스에서 최종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통합(end-to-end) 서비스로 ▲비용절감 중심에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중심으로 본격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IBM은 일진그룹 내 IT 관련사인 일진네트웍스, 이니투스 등과의 비즈니스 연계방안에 대해서도 전략적인 관계를 모색하기로 하였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지난 5년간 한국IBM과의 전략적 아웃소싱을 통해 핵심 주력 부품소재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전사 통합 시스템 구축과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그룹의 내실을 다지고 제 2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한국IBM과의 재계약을 통해 초 고성장을 뒷받침할 비즈니스 혁신 체제를 갖추고 핵심역량을 주력사업에 한층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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