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정부부처 연말인사와 맞물려 이르면 이달 말께 파견직 및 별정직 행정관을 대폭 교체한다.
청와대는 16일 국회나 대선 당시 선거캠프, 외곽 조직 등 정치권에서 들어온 행정관과 청와대로 파견된 공무원 상당수를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와대로 파견된 공무원 150여명 중 많은 수가 해당부처로 원대복귀하게 되며, 이에 따라 각 부처내 큰 폭의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현재 일부 파견공무원의 경우에는 현직으로 복귀 중이며, 국회나 선거캠프 등의 외곽조직 출신 별정직 행정관들도 산하기관이나 당 복귀 등을 서두르고 있다.
청와대는 현재 특정 범위를 정해놓고 행정관 교체를 준비하고 있지 않으나, 정부 부처 사정과 본인 희망에 따라 최종 교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내부 업무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일부 별정직 행정관에 대해 인사조치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당초 연말에 예정됐던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 통합 문제를 원점으로 돌려, 기존 틀을 고수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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